극동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과, 학술제 개최
발행일 : 2023-06-26 09:20:11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과는 2023년 6월 24일(토), 제13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상담심리치료학과 석사와 박사생들이 한 학기동안 연구한 주제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한 상담심리치료사의 미래지향적 역할과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제는 1~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집단상담을 통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자원 형성 사례연구(임영희)’, ‘그림책 제작활동을 중심으로 한 자기효능감 증진 사례연구(여지이)’, ‘은둔형 외톨이를 대상으로 한 예방상담심리프로그램 예비연구(이재영)’, ‘상담사 소진 예방을 위한 동료 슈퍼비전(송선희)’, ‘무용동작치료의 실험연구 동향분석(강은혜)’, ‘집단예술치료 실험연구 증거기반실제(김진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리듬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치료의 실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구성과로 이재영은 ‘은둔형 외톨이 은둔과정에 대한 근거이론 연구’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중심 현상을 밝히고 은둔의 맥락적 과정을 도출해 은둔형 외톨이의 근원적인 구조와 은둔이 반복되고 지속되는 이유에 대한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 현상이 반복되고 지속되어 누적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들이 현재 어떠한 단계에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이에 맞는 접근을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상화 교수는 “극동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과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소통방법들을 개발해 나가고 내담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내담자중심 이론과 기법을 통합’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본 과정은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행하고 실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극동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는 글로벌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과 가족 및 통합예술치료 전공과 일반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과 심리재활전공으로 개설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