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 초청 특강 진행
발행일 : 2022-04-28 12:00:00
극동대학교는 4월 28일, 학내 스마트-K 테크센터 대강당에서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군 장교를 꿈꾸는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기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동대학교 군사학과는 분기별로 2-3회 군 최고지휘관과 사회 유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은 군사학과 및 항공대학 학우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정경두 전 장관은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와 우리나라 주변국의 영유권 분쟁을 생각해 보고 역사의식을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간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략적 안보환경이 변화하는 전환점에서 과학기술 및 IT기술 발전에 따른 국방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찰할 것"을 당부했다.
특강 후, 문석현(군사학과) 학우는 "과거 아픈 역사를 통해 확고한 국가관·안보관을 되새기고 대내외 전략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 혁명 패러다임 전환의 가속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조국이 있고 내가 있듯이 국가안보 지킴이로서 군 발전을 리드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극동대학교 군사학과는 2019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이래 장교선발시험에서 육·해·공 및 해병장교 등 총 4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중부권 명품 군사학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