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4월 20일(수), 학내 대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극동대학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웠던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유학생활의 적응도 제고, 학생 만족도, 친목 도모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이란, 네팔,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학생 및 김동옥 대외협력처장, 한국어교육센터 강사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는 농구, 축구, 배구를 비롯해 계주, 포대자루달리기, 림보게임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많은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몽골에서 온 사인부얀 뭉흐설렁거 학우는 “학교에서 이번 체육대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체육대회를 통해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옥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육대회를 통해 바깥에서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그동안 외국 생활과 학업으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풀고 앞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