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2023년 2월 27일(월), 외국인가족 교육복지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교내 스마트-K 테크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참여 아동·청소년들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 및 협력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간 극동대학교에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황창흠 총재)의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학과 주관으로  ‘외국인가족 한국어·영어 교육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 자녀 및 중도입국 외국인 자녀를 위한 교육복지사업으로 3개월 간 음성군가족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지원사업의 마지막에는 외국인가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오전 시간에는 교내에서 항공분야와 보건복지의료분야의 실험실습실을 견학하고 체험했다. 오후 시간에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여주 폰박물관(Mobile Museum)을 방문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미래 유망산업분야로 꼽히는 항공, 보건복지의료, 모바일 산업분야를 접하고 관련 직업군을 알아가는 진로탐색을 목적으로 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황창흠 총재는 “앞으로도 로타리의 제1모토인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외국인가족 교육복지 지원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의 교양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지원해준 국제로타리 3750지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진로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외국인가족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이번 교육복지사업은 종료되지만, 지역사회 교육복지 증진이라는 관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