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 치매노인 보조장비 체험행사 진행
발행일 : 2022-10-06 16:10:34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정헌)는 10월 6일(목), 충북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교내에서 치매 환자를 위한 생활기능 보조장비를 홍보하기 위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극동대학교 통학버스 터미널이 있는 연학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직접 부스에 찾아와 체험을 했다.
생활기능 보조 장비는 치매 노인의 자기관리, 집안관리, 일상생활 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나 체계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보조장비를 약달력, 복약 알림기, 골전도 전화기 등의 생활도구나 돌봄 인형, 회상 카드, 말하는 앨범 등 인지 도움을 주는 도구들 이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치매 당사자의 활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돌봄 제공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2019년부터 생활기능 보조장비 홍보 및 보급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도내 일부 지자체에서 대여 및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건모 학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고 지역의 치매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라며 "졸업해서 작업치료사가 되면 치매 분야로 진출해서 치매 노인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역사회 밀착교육을 통해 '낙상 안심마을 프로그램', '가정환경 개선사업',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학우들이 직접 참여 운영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